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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대포 유심' 1만 개 개통...최루탄 추정 물체 발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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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스 피싱 등 다중 피해 범죄 수단으로 쓰이는 대포폰 유심을 범죄 조직에 공급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울 가산동 공사현장에서는 최루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체포합니다. 진술 거부할 수 있고,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체포 적부심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조직에 '대포 유심'을 공급해 온 일당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구속 송치된 40대 총책 A 씨 등 9명을 포함해 모두 54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5월부터 2년 동안 텔레그램으로 수집한 외국인 여권 정보를 이용해 선불 유심 만 천여 개를 개통해 전국 범죄 조직에 유통했습니다.


외국인 신분증만 있으면 본인 확인 없이도 개통이 가능한 알뜰폰의 허점을 노린 건데,

개당 2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에 팔아 16억 원가량을 챙겼습니다.

[김종욱 /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1팀장 : 불법 개통된 선불폰 유심 7천4백여 개를 긴급 차단 요청해서 추가 피해 확산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습니다.]


건축 자재가 나뒹구는 공사장에 노란색 현장 통제선이 쳐 있고, 소방 대원들이 주변을 점검합니다.

오전 11시 반쯤 서울 가산동 인쇄 공장 철거 현장에서 수류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과탄으로 불리는 원형 탄이었는데, 경찰 관계자는 최루탄으로 추정되며 폭발 위험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군이 수거 조치를 마치는 대로 대공 혐의점과 발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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