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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은 띠지 '또 다른 관봉권' 사진 나왔다…통일교→건진 전달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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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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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이 '띠지 분실' 관봉권 외에 또다른 관봉권으로 보이는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에게 보낸 것으로 의심됩니다. 한국은행 띠지로 포장된 이 관봉권은 사진이 찍힌 시점이 2022년 10월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서 사라진 띠지는 발행일이 5월 13일로 적혀 있어서 또다른 돈다발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박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진법사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선물은 대가성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성배/건진법사 : 어떠한 대가나 그런 부분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저는 이제 받아들인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 만남을 주선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특검은 건진법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된 오만원 관봉권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부인인 이모씨가 돈을 전달하기 전 찍어 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씨는 당시 통일교 재정국장으로 세계본부 자금 관리를 총괄했습니다.

현금은 한국은행 띠지로 묶인 관봉권 형태였습니다.

사진은 2022년 10월 하순쯤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이 무렵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오랜만에 드릴 게 있으니 점심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실제로 만남은 성사됐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해 전씨의 법당을 압수수색해 발견한 관봉권 띠지 일부를 분실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정민/검찰수사관 : 저는 기계적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그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

당시 검찰이 분실한 관봉권 띠지에는 발행일자가 5월 13일로 적혀있습니다.

특검이 확보한 사진 속 관봉권의 촬영 시기와는 다섯달 정도 차이가 나 별개의 돈다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JTBC에 "밀봉된 상태로 현금뭉치를 개인에게 내주는 일은 거의 없다"고 했는데 그런 관봉권이 여러 개 존재할 수 있는 겁니다.

[한국은행 관계자 : VVVIP가 아니면 은행 지점장들이 그렇게 주기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오늘 건진법사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김현주]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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