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올케 울리고 조카에겐 “평생 축구화 선물” 통 큰 플렉스

송가인. 유튜브 채널 ‘송가인’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송가인이 조카를 위한 통 큰 선물과 함께 든든한 후원을 약속했다.

8일 송가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올케랑 밥 먹다 눈물 쏟게 한 시누이 송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송가인이 오빠네 가족과 함께 시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과 축구선수를 꿈꾸는 조카와 함께 스포츠 매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조카들과 놀이동산 다녀온 영상이 조회수가 잘 나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조카들에게 선물을 사주고 올케 언니 생일이라 파티를 열까 한다”며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송가인은 오빠와 조카들과 함께 비밀스럽게 올케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자신의 생일을 잊은 가족들에 서운함을 가지고 있던 송강인은 올케는 두 아들의 사과와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받고 눈물을 훔쳤다.

송가인의 올케. 유튜브 채널 ‘송가인’

이어 가족들은 축구 용품 매장을 방문했다. 영상 속 조카는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가 모델인 축구화를 선택했고, 이에 송가인은 “미드필더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골을 많이 넣어라. 골을 많이 넣으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송가인은 “고모가 축구화는 앞으로 평생 후원해 줄게”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조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결제 금액이 48만 원이라는 직원의 말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조카가 고른 17만 원짜리 ‘선수용 공’까지 흔쾌히 결제하며 ‘조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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