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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총책 김녹완 무기징역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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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녹완의 머그샷.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김녹완의 머그샷.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 총책인 김녹완에 대해 검찰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강간, 범죄 단체 조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녹완의 1심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김녹완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 보호관찰 5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 10년 등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김녹완은 범죄단체 조직·활동, 성착취물 및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강간,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조직원들에게 직위를 주고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녹완과 조직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체 사진을 올린 사람이나 조건 만남을 시도한 여성 등의 신상 정보를 파악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성착취물을 제작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범행의 피해자는 260여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녹완 등이 제작한 성착취물은 2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녹완은 실제 성폭행을 저지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녹완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수사기관에서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해왔다며 선처를 주장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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