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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자니' 카톡 쓰고 슬쩍 지운 사람? 나 말고 71만명 더 있었네"

뉴시스 윤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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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지난달 '메시지 삭제' 업데이트 효과 분석
삭제 가능 시간, 5분에서 24시간으로 확대
'메시지 삭제' 일평균 이용 건수, 327%↑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1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을 기존 5분에서 최대 24시간 내로 확대했으며 삭제된 메시지 표기 방식을 기존 말풍선 형식에서 피드 표기 방식으로 변경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도록 했다. 2025.08.12.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1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을 기존 5분에서 최대 24시간 내로 확대했으며 삭제된 메시지 표기 방식을 기존 말풍선 형식에서 피드 표기 방식으로 변경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도록 했다. 2025.08.12.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이미 전송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을 전송 후 5분 이내에서 24시간으로 늘린 결과 삭제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 후 일주일간 해당 기능 일평균 이용 건수는 업데이트 직전 같은 기간 대비 327% 늘었다.

카카오는 지난달 12일 ‘메시지 삭제’ 시간 개선 등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 8월 이후 7년 만이다.

이전에는 전송 후 5분 이내의 상대방이 읽은 메시지, 읽지 않은 메시지 모두 삭제할 수 있었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지울 수 있다. 보낸 메시지 말풍선을 길게 눌러 '삭제' 선택 시 해당 말풍선은 발신자와 수신자 채팅창 모두에게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로 표기된다.

카카오는 대화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고자 삭제 가능 시간을 발송 후 24시간으로 늘렸다. 또 메시지를 누가 삭제했는지도 알 수 없도록 했다. 삭제된 메시지 표기 방식을 기존 말풍선 형식에서 피드 표기 방식으로 변경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도록 했다.

카카오가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 후 일주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송 후 5분이 지난 뒤 메시지를 삭제한 이용자는 일평균 71만명에 달했다. 전체 메시지 삭제 기능 이용자 중 30% 이상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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