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8 utzza@yna.co.kr (끝)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8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이민 단속 과정에서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한미 간 전용 소통 채널 구축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미국 측에 전달한 항의 서신에서 “조지아주 현대-LG 건설 현장에서 실시된 이민 단속 과정에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이 구금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양국이 경제·전략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심화시키려는 시점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특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금된 한국 국민에게 미국 당국이 물·위생·의료 지원과 영사 조력 등 인도적 처우를 보장하고, 향후 미국 내 여행이나 취업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 이후 양국 정부가 석방 합의에 도달한 점은 환영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있었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양국 정부 간 전용 소통 채널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이를 위한 어떠한 방식의 협조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근로자들이 미국 내 경제 협력 프로젝트에 합법적이고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절한 비자 제도를 신속히 검토해 달라”며 “영 킴 미 연방 하원의원이 발의한 H.R.4687 법안은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다. 미국은 싱가포르와 호주 등 가까운 동맹국에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핵심 동맹이자 주요 투자국으로서 상응하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개혁신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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