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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또 일냈다…'킹더랜드' 이어 '폭군의 셰프'까지,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 등극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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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세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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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가 지난해 드라마 '킹더랜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더니, 올해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에게 따라붙는 편견을 깨고 작품 흥행을 이끄는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현대 시대의 셰프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해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이채민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윤아는 극 중 파리 미슐랭 3스타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았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3개월 전부터 요리학원에 다니며 기본적인 칼질과 재료 손질을 익혔고, 자문 선생님께 드라마 속 요리들을 직접 배웠다"고 촬영 준비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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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폭군 이헌 역에 캐스팅됐던 박성훈이 논란으로 하차하며 첫 촬영을 열흘 앞두고 신예 이채민이 긴급 투입됐다. 갑작스러운 교체에 우려가 따랐지만, 방영 직후 빠른 흥행세를 이어가며 불안을 지워냈다. 그 중심에는 임윤아의 활약이 있었다. 프렌치 셰프라는 설정에 맞춰 긴 불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하고, 고난도의 액션 장면까지 직접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실제 "임윤아의 당차고 밝은 성격이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져 설득력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청률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7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6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12.7%, 최고 1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현재 넷플릭스 해외 42개 지역에서 1위, 93개 지역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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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의 흥행 이력은 이미 화려하다. 2023년 주연을 맡았던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2019년 첫 주연 영화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했고, 2017년 스크린 데뷔작 '공조'도 780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맡은 작품마다 흥행을 이끄는 임윤아의 활약에 한 방송 관계자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제는 흥행을 보장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1990년생인 임윤아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의 센터로 데뷔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 K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7년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KBS1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첫 주연을 맡아 최고 시청률 43.6%를 기록하며 배우로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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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서 '시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센터', 배우로서 '흥행 보증 수표'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가진 인물은 흔치 않다. 이제 임윤아는 이름 그 자체로 작품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인물이 됐다. '폭군의 셰프'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임윤아의 다음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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