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이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스노우플레이크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 법인을 설립한 지 4년 만에 15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기자간담회’에서 "복잡한 인공지능(AI) 스택을 관리형 서비스로 단순화하는 게 스노우플레이크의 차별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데이터 정확성과 속도가 중요한 금융·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사 수가 매년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최 지사장은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기반 저장·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이다.
최 지사장은 "외부 저장소와 연동하는 오픈플로우, 기존 데이터 레이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별도 이동 없이 바로 활용 가능한 아이스버그 테이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갖춘 코텍스 AI 등 신기능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코텍스 AI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90% 이상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수십건의 기술검증(PoC)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고 했다.
최 지사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주요 전략적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 관심이 높아져 코텍스 AI 등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비즈니스 테스트가 활발하다"며 "연말에는 구체적인 금융권 적용 사례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노시희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 도입 후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15시간 걸리던 작업 시간은 2분 35초로 단축했고 비용도 3달러 미만에 불과했다.
노 본부장은 "여러 국가의 금융 데이터를 규제 요건에 맞춰 통합 관리하고자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채택하니 수작업 파이프라인을 제거하고 유지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면서 "스노우플레이크의 제로 클로닝 복제 및 타임 트래블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과거 시점 데이터 보존은 물론 '포인트 인 타임'(특정 시점 데이터 보존)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부릉 장수백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과거에는 팀별로 엑셀을 주고받으며 관리해 데이터 신뢰성이 떨어졌고 문제 발생 시 스파크 기반 재처리에 긴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제는 준실시간 스트리밍과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구축해 엔지니어에게 과도하게 몰리던 업무와 실시간 처리 한계를 해소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적재 효율이 최대 84%, 쿼리 성능 75% 향상됐고 인프라 비용은 37% 절감됐다고 장 CTO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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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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