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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금의환향 '어쩌면 해피엔딩', 영화 개봉에 10주년 무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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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한국에서 10주년 파티에 돌입한다.

'어쩌면 해피엔딩' 측은 8일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팬들이 바라온 바로 그 캐스트 명단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리버 역에 김재범, 신성님, 전성우, 정휘가 이름을 올렸다. 클레어는 전미도, 최수진, 박지연, 박진주, 방민아가 연기한다. 제임스는 이시안, 고훈정, 박세훈으로 낙점됐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모은 명단은 2016년 초연에 출연했던 올리버 역 김재범, 클레어 역 전미도아 최수진, 제임스 역 고훈정이다. 이들은 특별출연 형태로 출연을 확정했다. 전미도는 “함께 한 10년의 시간을 이번에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김재범은 “1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해 영광”이라고, 최수진은 “감동을 다시 한 번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고훈정은 “초연부터 관객과 함께한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어쩌면 해피엔딩'

'어쩌면 해피엔딩'




또한 극장 규모를 키워 10주년다운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350석에서 550석으로 넓어진 무대에 올리버와 클레어의 섬세한 감정이 더욱 잘 담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경숙 프로듀서는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작품의 본질에 집중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오는 10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감동은 스크린에서도 펼쳐진다.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해 오는 10월 2일 개봉, 관객과 만난다.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


영화는 원작을 재해석한 스토리에 뮤지컬 무대와는 다른 영화적 연출이 더해진 작품이다. 올리버 역 신주협과 클레어 역 강혜인이 무대에 이어 다시 스크린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유준상은 제임스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영화 버전 '어쩌면 해피엔딩'을 빛낸다.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스크린에서 새롭게 관객과 만나는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과 영화 개봉으로 기존 팬들은 물론, 뮤지컬과 아직 낯선 사이인 예비 팬들까지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윌휴 콤비, 작곡가 윌 애런슨(Will Aronson)과 작가 박천휴는 “이번 공연 이후 브로드웨이 버전의 한국 공연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해외 관객 모두가 공감하는 작품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근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2024년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제79회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올랐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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