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웨이모 로보택시, 음주 승객도 OK?…안전 논쟁 불붙었다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이윤서 기자]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술에 취한 승객도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까? 최근 한 틱톡 영상(@alaia..spam)에서 음주 상태로 웨이모 차량을 호출한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음주 후 자율주행차 이용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는 음주 승객과 웨이모의 안전성 문제를 집중 분석했다.

먼저, 법적인 면을 봤을 때 음주한 상태로 웨이모를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음주운전법(DUI)은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경우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웨이모가 주행을 전담하는 만큼, 취한 승객이 운전석에 앉아 있지 않는 한 해당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웨이모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해 왔다.

다만 차량 내부에서 음주는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운행이 중단되거나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음주 자체가 아니라 차량 내 질서와 안전을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웨이모의 안전 기록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스위스 보험사 스위스 리(Swiss Re)에 따르면, 웨이모는 인간 운전자보다 신체 상해 청구가 92%, 재산 피해 청구가 88%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60도 센서와 실시간 교통 반응 시스템을 갖춘 웨이모는 음주 운전보다 훨씬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안전성이 보장됐다고 해서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로보택시에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승객이 응급 상황에 놓였을 때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다. 또 지나치게 취한 상태에서 목적지를 잘못 입력하거나 하차 후 보호자가 없는 경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웨이모 측은 지원팀을 통해 원격으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웨이모 로보택시는 음주 운전의 안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긴급 상황 대응이나 승객 보호 측면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 결국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은 이용자의 책임 있는 선택과 올바른 사용 습관이 함께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alaia..spamTo drunk for Waymo

♬ Illegal - PinkPantheress<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도읍 정책위의장 사퇴
    김도읍 정책위의장 사퇴
  2. 2트럼프 베네수 관계
    트럼프 베네수 관계
  3. 3네이션스컵 남아공 탈락
    네이션스컵 남아공 탈락
  4. 4전현무 아빠하고 나하고3
    전현무 아빠하고 나하고3
  5. 5고영욱 이상민 대상 저격
    고영욱 이상민 대상 저격

디지털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