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야놀자, 국내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최초 ‘오픈AI’ 도입

헤럴드경제 고재우
원문보기
여행 특화 챗GPT 엔터프라이즈 적용
업무효율·AX 혁신, 디지털 전환 가속
“개인맞춤 서비스로 성장 기회 열겠다”
야놀자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구 MDM타워  [야놀자 제공]

야놀자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구 MDM타워 [야놀자 제공]



야놀자는 국내 온라인여행플랫폼(OTA) 업계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본격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업 내부뿐 아니라 여행 산업 전반에 걸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야놀자는 업무 환경 전반에 걸친 AI 기반 설루션을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AI 전환(AX) 성공 사례 축적을 통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야놀자는 가격 예측과 실시간 요금 조정,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 추천, 호텔 운영 효율성 제고 등 AI 기반 데이터·운영 설루션을 고도화한다. 나아가 전 세계 여행 사업자가 글로벌 수준의 운영 환경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고, 여행객에게는 단순 예약을 넘어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야놀자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 공동 프로젝트, AI 기반 여행자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여행 이니셔티브 참여 등 확장까지 검토하고 있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야놀자는 여행 산업의 운영 방식과 고객 서비스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야놀자와 협력을 통해 AI가 여행업계에서 더 똑똑한 업무를 가능하게 하고,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개인화되고 매끄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오픈AI 엔터프라이즈 도입은 글로벌 트래블 테크 혁신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야놀자 내 모든 환경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운영 자동화, 글로벌 여행 데이터 플랫폼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2월 오픈AI와 함께 AI 에이전트 모델인 ‘오퍼레이터’ 아시아 출시 등 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 오퍼레이터 모델에 야놀자의 여행 데이터를 연동해 아시아 지역 사용자들에게 쉬운 여행 상품 검색, 즉시 예약 등을 제공해 왔다. 고재우 기자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2. 2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3. 3장동혁 필리버스터
    장동혁 필리버스터
  4. 4신영석 올스타
    신영석 올스타
  5. 5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