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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제육볶음으로 만든 ‘제육 찌개’까지…반전 요리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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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알토란’서 눈물의 인생 스토리 공개…‘나는 반딧불’ 라이브에 스튜디오 울림

사진|알토란 캡처

사진|알토란 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가수 황가람이 우여곡절 가득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황가람은 ‘인생 역전의 밥상’ 주인공으로 출연해 무명 시절의 고군분투와 현재의 성공담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황가람은 “20년 넘게 아무도 모르게 음악을 해왔다. 제 목소리가 거리에 울려 퍼지는 것이 아직도 너무 신기하다”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나는 반딧불’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아픔과 고통 속에서 만들어진 진짜 목소리는 다르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황가람의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공연 전 프로폴리스 사탕을 챙기며 목을 관리하고, 공연 직후 팬들이 준비한 컵과일을 먹으며 모니터링하는 소박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개그맨 박성광과의 작업실 에피소드도 웃음을 더했다. 박성광은 황가람이 만든 곡을 즉석에서 녹음했지만, 전혀 다른 결과물이 탄생해 황가람을 폭소하게 했다.


황가람은 직접 만든 ‘제육 찌개’를 박성광에게 대접하며 요리 실력도 뽐냈다. 박성광은 생소한 메뉴에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한 입 먹고는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도 황가람은 ‘진미채 제육 덮밥’을 선보이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늘 1000원짜리 김밥만 먹다 보니 제육볶음 같은 음식에 꽂혔다”며 솔직한 생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로 힐링송 신드롬을 일으키며 음원차트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미치게 그리워서’, ‘아문다’까지 연이어 차트 상위권을 기록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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