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4 °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암호화폐 보안 뚫릴까…양자컴퓨터, 2034년 등장 확률 34%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AI리포터]
양자 컴퓨터 [사진: 셔터스톡]

양자 컴퓨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보안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제출됐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위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현재 암호화폐에서 사용하는 타원 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ECDSA)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34년까지 RSA 2048을 해독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확률을 17~34%로 보고 있다.

특히 '지금 수집하고 나중에 해독한다'(HNDL)는 공격 방식이 우려된다. 이는 악의적인 공격자가 현재 암호화된 거래 데이터를 수집해 미래의 양자컴퓨터로 이를 해독하려는 전략으로, 수조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제안서는 '포스트 양자 금융 인프라 프레임워크'(PQFIF)라는 포괄적인 전환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NIST가 표준화한 ML-KEM 및 ML-DSA와 같은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즘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목표로 하며, 2035년까지 연방 시스템의 완전한 전환을 요구하는 국가안보메모랜덤10(NSM-10)과도 부합한다.

이번 제안서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암호화폐 생태계의 안전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디지털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