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5.8.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서울=뉴스1) 손승환 박기현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이 예정된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손 내밀고 악수할 거냐"며 "만약 정 대표가 그런 모습(악수하지 않는)을 보일 생각이라면 이 자리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정 대표는 '국민의힘과 악수도 하지 않겠다.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야수의 심장을 가진 민주주의 파괴자의 모습을 드러냈다"며 "야당 대표의 고언을 조금이라도 받아들이고 바뀔 생각이 없다면 회담에 나타날 필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특별재판부까지 만들어서 없는 죄도 뒤집어씌우려고 하면 오늘 회담은 의미가 없다"며 "사람과 악수하는 것이다. 정 대표도 인간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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