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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신속시범사업으로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선정

뉴스1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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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무인기 잡는 요격 드론 신속히 개발"



자료사진.2024.5.24/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자료사진.2024.5.24/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25년 2차 신속 시범사업 대상 사업으로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는 적의 중형 자폭 무인기가 아군의 주요 시설이나 장비에 접근할 때 자체 탐지레이더로 이를 탐지하고, 일정 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요격 드론을 순차적으로 발사해 격추하는 무기체계다.

탐지레이더가 적 드론을 중거리에서부터 추적해 요격 드론을 유도하고, 적 드론이 일정 거리 안으로 접근하면 요격 드론의 적외선(IR) 탐색기로 포착해 요격을 수행한다.

요격 성공 여부는 적자광학/적외선(EO/IR) 장비를 통해 확인하고, 요격에 실패할 경우 남은 요격 드론으로 재차 대응할 수 있다.

방사청은 "이러한 요격 드론 무기체계는 북한이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중형 자폭 무인기를 비롯해 다양한 자폭 무인기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라며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국가 및 군의 주요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필요성도 높다"라고 설명했다.

신속시범사업은 방사청에서 신기술을 적용해 시제품을 2년 이내 신속히 연구개발하고 군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선정 사업은 오는 10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입찰 공고를 실사한다. 이후 약 2년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8년부터 실제 군에 배치해 성능입증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이 적 드론 위협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미래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의 축적된 첨단기술을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군에 빠르게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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