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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캡틴' SON 미국 위상 대단했다→현지 '팬'의 간절한 바람 "뉴욕으로 왔으면 좋았을텐데"[SPO 현장]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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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뉴저지(미국), 장하준 기자] 현지 팬들의 마음마저 완벽히 사로잡은 손흥민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미국을 2-0으로 제압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동경이 추가골을 넣었다.

취재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을 찾은 다양한 미국 팬을 만나 가벼운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제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그는 지난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입단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을 향한 미국 팬들의 관심이 커졌다. 이적과 동시에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렸으며, 많은 이가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LAFC를 방문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한국 교민이 경기장을 찾았고, 마치 홈 경기장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국 팬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팬들의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상당했다. 그러던 중, 흥미로운 한 팬을 만날 수 있었다.


본인의 이름을 '랄프'라고 소개한 팬은 평소 손흥민을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골잡이다. 손흥민의 플레이를 토트넘 홋스퍼에서 봤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나는 뉴욕 레드불스 팬으로서, 그가 이곳에서 뛰길 바랐다. 손흥민은 LA가 아닌, 뉴욕으로 왔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랄프가 응원하는 뉴욕 레드불스는 이날 경기가 열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경기장을 사용하는 팀이다.

이처럼 손흥민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남다른 위상을 뽐내고 있었다. 역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스타다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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