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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거절한 남친에 '서운함 폭발'한 여친…누리꾼은 "그럴 수 있다"

뉴시스 김하람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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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사내 커플인 남자 친구가 출퇴근 카풀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서운함을 토로한 여성이 오히려 누리꾼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5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사내 커플인데 아침에 카풀하기 싫다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을 작성한 A씨는 "남자 친구와 같은 구청에 근무하고 있어 아침마다 출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남자 친구는 "아침은 혼자 운전하면서 출근하고 싶다"는 이유로 카풀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우리 집을 들르면 고작 20분이 더 걸리는 건데 여자 친구를 위해 그것도 투자 못하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같이 출근하면 데이트도 하고 교통비도 아낄 수 있는데 굳이 혼자 가고 싶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다른 사내 커플들은 대부분 카풀하지 않냐"며 "아침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연애는 왜 하는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면 구청에서 만나도 일부러 모르는 척하자고 할 기세다. 이 정도면 나랑 같이 있는 게 싫은 것 같다"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그러나 해당 사연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은 A씨의 입장에 공감하기보다 남자 친구의 선택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차라리 남자 친구 앞으로 가서 탄다고 해라. 아침에 20분은 너무 크다", "기름값이랑 점심 사줄 거 아니면 하지 마라", "남자 친구의 20분을 생각해 줘라. 기름값이 대중 교통비보다 더 많이 나간다", "차 막히는 거 생각하면 더 일찍 나와야 한다", "남자 친구 존중해줘라. 네가 너무 이기적이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ramsara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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