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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서 ‘백허그 생중계’된 불륜…美 임원, 한 달 만에 결국

헤럴드경제 문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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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직장 상사와의 불륜 모습이 생중계됐던 여성 임원이 결국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콘서트 생중계를 통해 논란이 된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남편 앤드루 캐벗과 이혼을 하기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캐벗은 직장 상사이자 같은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앤디 바이런과 백허그를 하고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무작위로 객석을 비추는 카메라인 키스캠에 포착됐다.

바이런과 캐벗은 대형 화면에 얼굴이 노출되자 얼굴을 가리고 자리를 떴고 이를 포착한 일부 누리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이들의 불륜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바이런은 논란 발생 사흘 만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크리스틴도 뒤이어 회사를 떠났다.

크리스틴은 이 사건 약 1달 만인 지난달 13일,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법원에 남편과의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앤드루는 키스캠 사건 당시 일본 출장 중이었고 집에 돌아온 후 크리스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는 크리스틴과 결별할 경우 3번째 이혼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벗 부부는 스캔들이 터지기 불과 5개월 전인 올해 초 4개 침실이 갖춰진 220만 달러(약 31억 원) 상당의 주택을 구입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앤드루와 결혼 생활을 했던 전처 줄리아 캐벗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앤드루)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제 그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남편이 아니지만, 크리스틴도 아내감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크리스틴과 앤드루 캐벗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 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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