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
김보 지음|북라이프 펴냄
우리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성취를 요구받으며 '갓생'을 미덕처럼 여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무언가를 빠르게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리는 것만이 정답일까. 갓생 살면 정말로 행복해질까. 행복한 어른이 되기 위해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김보 저자는 갓생의 반대쪽, '게으름'에서 힌트를 찾았다. 「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은 우리가 그동안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게으름'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책이다.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
김지용 지음|싸이프레스 펴냄
필사형 감정 에세이북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은 정신과 의사 김지용 작가의 글을 손으로 함께 써 내려가는 책이다. 작가가 실제 강연, 유튜브, 진료실, 저서 등에서 전했던 문장을 골라 엮었다. 따라 써도 좋고, 글을 읽고 나만의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써도 좋다. 날마다 한 페이지씩, 짧은 글 한 편을 통해 지금의 내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고, 기록을 남기며 나만의 '마음 처방'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대가 보이지 않는다」
이중현 지음 | 도서출판b 펴냄
인공지능(AI)으로 상징되는 고도 발달의 문명세계. 이중현 시인의 이번 시집은 그런 세계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주제다. 인간은 발달한 문명 속에서 인간성을 조금씩 상실하고 또 훼손한다. 총 56편의 시가 4부로 구성됐다. 시인은 인간의 삶을 유도하고 조정하기까지 하는 기술 문명으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어떤 세계나 대상을 그리워한다면 닿을 수 있는 유토피아를 이 시스템에 저항할 수 있는 세계로 제시한다.
「나의 가치」
제이미 컨 리마 지음|알레 펴냄
시대를 불문하고,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책 속에서 반복돼온 주제가 있다. 우리가 살아오며 끊임없이 마주해온 질문이기도 하다. 바로 '진짜 나로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물음이다. 우리는 타인의 기대에 맞춘 '대리인'으로 살아간다. '가짜 나'로 살아가는 삶은 자신을 고립시키고, 결국 자기혐오와 열등감, 우울과 공허함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진심을 다해 말을 건넨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 가치 있고 사랑받기에 충분하다"고.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한정연 더스쿠프 기자
jeongyeon.han@thescoop.co.kr
이민우 문학전문기자 | 더스쿠프
문학플랫폼 뉴스페이퍼 대표
lmw@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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