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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4위’ KB 김완수 감독 “선수들이 최선 다했다, 3점슛 최다? 누구든 자신 있게 쏘길” [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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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이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WKBL

강이슬이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WKBL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스페인 사라고사와 ‘높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회 4위로 마감했다. 김완수(48)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사라고사와 3,4위전 78-83으로 졌다. 4쿼터 막판 25점을 수확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24시간도 안 돼서 경기를 다시 치렀다. 체력적 소모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에 ‘더 뛰어라’라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다.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번 박신자컵을 치르면서 확실히 선수들이 성장했다. 유럽 팀 상대로 높이, 힘 모두 밀렸지만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스타즈, 사라고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 | WKBL

KB스타즈, 사라고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 | WKBL



이날 강이슬은 26점 8리바운드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허예은은 16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이다. 나윤정 역시 16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팀 패배하면서 빛이 바랜 것이 아쉽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코트에서 주눅 든 모습 안 보였다.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나윤정은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부상자로 여러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날 KB는 전반에만 3점 11개를 넣었다. 역대 박신자컵 전반 최다 기록이다. 김 감독은 “어느 선수든 자신감 있게 쏘길 바란다”고 했다.

나윤정 역시 “강이슬 언니에게 슛을 많이 배우고 있다. 연습 때부터 감독님이 자신 있는 슛을 주문하신다. ‘누구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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