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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00명 구금…조현 외교부 장관, 이번 주 중 방미 조율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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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가 조지아주 내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 300여 명을 기습 단속·구금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ICE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금지) 2025.9.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가 조지아주 내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 300여 명을 기습 단속·구금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ICE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금지) 2025.9.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미국에서 한국인 300명 이상이 구금된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방문을 위해 미 당국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번 주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미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기업인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에 직접 가서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밝힌 바 있다.

외교가에서는 조 전 장관이 체류 기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관련 행정부 인사들과 만나 이번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전날 밤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안의 공정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국무부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후커 차관은 "국무부로서도 이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유관 부처와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답했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관련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조 장관에게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직접 지시했고 외교부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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