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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른 남자 품에"…콘서트서 '불륜 생중계'된 여성 임원 결국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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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더 선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키스캠에 포착돼 불륜이 드러났던 아스트로노머의 전 CPO(최고인사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이 남편 앤드루 캐벗과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은 지난 8월 13일 미국 뉴햄프셔 포츠머스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7월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그녀는 아스트로노머 전 CEO(최고경영자) 앤디 바이런과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는 '불륜 모습'이 객석을 비추는 키스캠에 포착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보통 키스캠에 비춰진 커플은 다정하게 키스를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각자 가정이 있던 두 사람은 황급히 얼굴을 가리며 자리에서 빠져나가 현장에서 곧바로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한 관객이 전광판 상황을 촬영해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두 사람의 불륜 논란은 전 세계로 확산됐다.

미국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앤디 바이런 CEO는 논란 발생 사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곧이어 크리스틴 캐벗 역시 회사를 사임했다.

이번 이혼이 성사될 경우 남편인 앤드루 캐벗에게는 세 번째 이혼이 된다.


앤드루의 두 번째 전처인 줄리아 캐벗은 이혼 소식을 놀랍지 않게 받아들였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캔들 직후 앤드루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그녀 인생은 이제 나와 상관없다. 이미 헤어지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줄리아는 "앤드루는 남편감이 못 되고, 크리스틴 역시 아내감이 아니다"라며 직설적인 평가를 남겼다. 또 사건 이후 주변에서 '업보(karma)'라는 메시지를 쏟아내며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밝혔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크리스틴과 앤드루는 지난해 2월 뉴햄프셔주 라이(Rye) 해안가에 위치한 220만달러(약 29억원) 상당의 2층 저택을 공동 명의로 구입했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지난 7월 이미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결별설이 확산됐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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