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만관광청이 이달 1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타이완 B2B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양국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주요 도시에서 활동 중인 관광·여행 업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여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한국과 대만 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중요한 관광 교류 파트너로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앤데믹 전환 이후 발빠른 항공 노선 복원으로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는 등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양국 관광시장 복원의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부산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지금까지 이어온 한국과 대만 양국의 관광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현장에선 국내 여행업계와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트래블마트’를 비롯해 관광상품 개발부터 양국 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선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영남권의 대만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대만관광청은 기대하고 있다. 12일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엔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주요 여행사 관게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부산에서 여는 타이완 B2B 관광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기회를 넘어 한국과 대만 양국 특히 부산 등 영남권 관광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만관광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인천,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자유여행객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4월 19일과 20일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케이브하우스에서 대표 미식 문화 중 하나인 ‘100원 포차’(러차오) 콘셉트의 관광 로드쇼를 ‘치어스! 낭만 그 자체, 타이완!’을 주제로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