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6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與강선우 근황 공개 "복지위 떠나 외통위로…새로운 여정 시작"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원문보기
[the300]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뉴스1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뉴스1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년간 제 몸처럼 아끼며 애정했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 외교통일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긴다"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7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임하신 후 공석이었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강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했을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그는 "재활난민가족,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동, 학대피해아동,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희귀난치성질환자, 보건의료노동자, 신청주의 행정 경계 사이로 빠져 생사를 달리한 삶 혹은 죽음, 밥 굶는 아이, 배 고픈 청년, 죽음 밖에 가진 것이 없는 이들" 등을 적었다.

그러면서 "숨겨져 있던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말을 걸었다"며 "간호법이, 문신사법이, 의료인력수급추계위법이,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법이 그렇게 세상에 처음 태어났고 오랜 견딤 후 통과됐다. 법으로 세상에 말을 걸어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무수히 남아 있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날 SNS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공동체를 파괴하는 시장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시장이 돼야 한다"며 "그런 뜻에서 지금도 나는 방명록에 서명할 때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문구를 즐겨 쓴다"고 한 바 있다.

강 의원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이야기한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 등의 발언도 함께 적었다.


강 의원은 "모든 사람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외교, 국익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얻는 외교,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 외교. 여전히 무수히 남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국제사회에 말을 걸고 마음을 얻는 외교에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2. 2주택 공급 신뢰성
    주택 공급 신뢰성
  3. 3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4. 4오리콘 연간 랭킹
    오리콘 연간 랭킹
  5. 5연탄 나눔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