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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김은혜 "국민 300명 미국서 구금…핫라인 왜 잠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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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영화 보고 특검 타령" 비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체포 사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했다. /더팩트 DB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체포 사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체포 사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300여 명이 미국에서 수갑·체인에 묶여 극히 열악한 시설에 구금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영화 보고 특검 타령하며, 직접 챙겨야 할 외교 현안에서는 쏙 빠진다. 그럴 때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신뢰를 쌓았다고 자화자찬했고 강훈식 비서실장은 백악관과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자랑했다"고 했다.

그는 "핫라인을 통해 우리 국민부터 석방시키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는 왜 손을 놓고 있느냐"고 적었다.

또 "우리 국민이 인권을 침해당하는데 이보다 중요한 외교 현안이 또 있느냐"며 "개개인의 불법 체류 문제가 전혀 아니다. 대미 투자 기업 직원들의 권익과 비자 편의 문제일 뿐이다. 범죄가 아니라 외교·통상 현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신속 해결, 총력 대응' 말은 좋다. 그러려면 핫라인을 가동하면 될 텐데 그 떠들썩하게 홍보했던 비서실장 간 핫라인은 왜 잠잠한가"라고 적었다.


그는 "법치주의 미국으로부터 받은 첫 번째 경고"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당한 상처와 수모를 이 정부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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