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개월 차' 김준호 "김지민, 든든한 내 편... 안정감 좋아" 고백

김준호·김지민, 지난달 13일 결혼... 예능서 애정 과시

코미디언 김준호가 지난 7월 김지민과 결혼을 한 가운데,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널S 제공

코미디언 김준호가 지난 7월 김지민과 결혼을 한 가운데,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열애 인정부터 결혼까지 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종 방송을 통해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내는 중이다.

6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카자흐스탄으로 여행을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대자연 속에서 야생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박즈는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콜사인 호수를 방문해 힐링 여행을 즐겼다. 이후 자연 속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향한 멤버들은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며 속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결혼한 뒤 2개월여 만에 '독박여행' 촬영을 위해 여행을 떠난 김준호는 "난 이번이 결혼 후 첫 해외 여행인데, 지민이가 '출장 잘 다녀오라'고 배웅해줘서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인규는 "형이 생각하는 결혼의 장점은 뭐냐"라고 물었고, 잠시 머뭇하던 김준호는 "든든한 내 편이 있다는 것이다. 안정감이 제일 좋다"라고 답하며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대희는 김준호에게 "집들이는 안 할 거냐"라고 건의했고, 김준호는 "조만간 하겠다"라고 약속한 뒤 "결혼식 때 독박즈 멤버들이 다 와줘서 기뻤다. 특히 김대희 형님이 지민이 아버님 대신 손을 잡고 버진로드에 입장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독박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열애 인정 3년여 만에 부부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거미와 변진섭이 부른다. 오랜 연예계 활동을 해 온 두 사람은 하객만 1,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