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대도서관 부검 소식에 팬들 ‘가짜 뉴스죠?’…추모와 눈물 이어져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이어 부검 소식까지 전해지자 팬들의 충격과 슬픔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6일 오전 8시 40분쯤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병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보가 전해진 직후, 그의 마지막 라이브 방송 다시보기와 SNS에는 추모 댓글이 쏟아졌다. 팬들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이어 부검 소식까지 전해지자 팬들의 충격과 슬픔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사진=천정환

한 팬은 “대도님 진짜 좋아했어요, 쭈꾸르 할 때부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또 다른 팬은 “기사 사실 아니죠? 아니 대도님 왜…ㅠㅠ”, “가짜 뉴스가 아니고 진짜인가요?”라며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10년 넘게 꾸준히 대도서관을 지켜봐 온 팬들은 “항상 챙겨보던 분이었는데 이렇게 비보를 듣게 돼 너무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2014년 동료 유튜버 윰댕과 결혼하며 ‘유튜브 1세대 스타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 활발하게 방송을 이어오던 그였기에, 갑작스러운 부고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한목소리로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란다”며 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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