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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세' 임영웅, 올해 결혼이라도 하나…손가락 반지 공개에 모두 '깜놀'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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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임채령 기자]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임영웅이 깜짝 반지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이찬원은 임영웅과 절친인 것을 동네방네 티낸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모았다.

지난 6일 오후 6시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임영웅과 친구들' 2부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무대에 함께할 파트너를 소개하기 위해 '공개 프러포즈'라는 주제를 뽑았다.

그러자 임영웅의 절친 이찬원이 "마침 녹화일에 김종국 씨 결혼 발표가 있었다"며 "설마 임영웅 씨도 결혼을 발표하는 건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말에 임영웅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약지로 옮겨 착용해 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잠시 후 임영웅이 불러낸 인물은 다름 아닌 가수 린이었다. 린에 대해 임영웅은 "예전에 방송에서 저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해주신 분"이라며 린을 무대로 초대했다. 무대에 오른 린은 "트로트에 도전하면서 꼭 임영웅과 듀엣을 하고 싶어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며 "이렇게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토크에서 임영웅의 절친 최유리는 "사실 임영웅 선배님과 친분이 있다는 걸 잘 말하지 않았다"며 "워낙 유명하시니까 자칫 자랑처럼 보일까 봐 아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찬원은 "저랑은 정반대다"며 "저는 동네방네 다 얘기하고 다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김준현도 "찬원이 입에서 임영웅 이야기가 안 나온 날이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이제는 제 아버지까지 저랑 통화할 때 '임영웅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말씀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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