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11만원 망고빙수 4개 주문…“6명이 하나로도 충분, 무식했다”

배우 고소영이 남다른 ‘빙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남편 장동건과 자주 찾았다는 단골 곱창집을 방문하는 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소영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선생님이 곱창, 고기를 자제하고 생선·콩·두부를 많이 먹으라 하더라. 오늘이 최후의 만찬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배우 고소영이 남다른 ‘빙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폭풍 먹방을 마친 뒤 제작진은 고소영에게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먹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고소영은 망설임 없이 “그럼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사실 나는 망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신라호텔 망고빙수는 정말 맛있더라. 거기만큼은 다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잊지 못할 실수를 떠올렸다. 고소영은 “예전에 신라호텔에서 6명이 갔는데, 내가 무식하게 ‘우리 6명이지? 그럼 4개 주세요’라고 했다”며 “11만원짜리 빙수가 네 개나 나오는데 순간 ‘어머’하고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하나만 시켜도 여섯 명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이 많고 망고도 아낌없이 준다. 그날 이후로 망고는 잘 안 먹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역시 스케일이 남다르다”, “하나도 벅찬데 4개라니 상상도 못했다”, “솔직 담백한 고소영의 매력”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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