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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방중 기록영화 공개...선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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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사진으로만 공개하던 북한이 김 위원장의 복귀 직후 방중 기간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 당 창건 기념일 등을 앞두고 주민들을 상대로 방중 성과에 대한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50분 분량의 기록영화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사진으로만 알렸던 북한이 김 위원장의 복귀 직후 영상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딸 주애와 함께 베이징역에 도착하는 장면, 플랫폼에서 중국으로부터 국빈급 환대를 받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조선중앙TV : 영접 나온 중국의 지도간부들은 김정은 동지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장면은 비교적 자세하게 실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전용차를 함께 타고 회담장으로 향하는 모습과 차 안에서 시종일관 친근하게 대화하는 장면 등을 담았습니다.

[조선중앙TV : 조로(북러) 관계를 각국 인민의 염원과 지향, 공동의 이익에 맞게 훌륭히 인도해 가실….]


북러관계를 부각해 파병과 대규모 전사자가 발생한 데 따른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또 다자외교 데뷔를 알리려는 듯 톈안먼 망루로 향하는 각국 정상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시대 텅 빈 도로를 김 위원장의 전용차가 질주하는 모습과 6년여 만에 만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등 중국의 특급 의전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하지만 동행한 것으로 추측됐던 부인 리설주는 기록영화에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오는 9일 정권수립일과 다음 달 10일 당 창건기념일을 앞두고 김 위원장의 방중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선전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운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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