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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9버디’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단독 선두…‘시즌 2승’ 보인다 [SS영암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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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이 6일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 KPGA

문도엽이 6일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 KPGA



[스포츠서울 | 영암=김민규 기자] “이제 남은 건 마무리뿐이다.”

문도엽(34)이 폭풍 같은 라운드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그야말로 나홀로 ‘버디 쇼’였다.

문도엽은 6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 공동 2위 임예택·최진호(16언더파 200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문도엽이 6일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바람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 | KPGA

문도엽이 6일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바람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 | KPGA



전날 공동 17위로 마무리했던 그는 이날만 무려 9타를 줄이며 단숨에 정상권을 접수한 것이다. 경기 후 문도엽은 “오늘은 티샷, 아이언 모두 잘 됐고 퍼트가 따라주면서 버디 기회를 살릴 수 있었다”라며 “특히 3m 이내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습한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라운드를 앞둔 전략에 대해선 “선두라는 부담은 내려놓고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문도엽이 6일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 KPGA

문도엽이 6일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 KPGA



문도엽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정상에 오른다면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5승째를 기록한다. 그는 “아직 다승 경험이 없다.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타 차지만 추격자들도 만만치 않다. 최진호는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이후 3년 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한다. 임예택은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이틀 연속 선두였던 정태양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합계 14언더파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상금·대상 포인트 1위 옥태훈도 부진하며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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