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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한방에 억만장자... 美 파워볼 당첨금 2조5000억원으로 불어

조선일보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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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42회 연속 당첨자 안 나와
美복권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액수
지난 5일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한 가판대에 18억달러에 달하는 노란색 파워볼 광고가 붙어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5일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한 가판대에 18억달러에 달하는 노란색 파워볼 광고가 붙어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당첨금이 42차례나 당첨자를 내지 못한 채 계속 금액이 쌓이면서, 당첨금이 18억달러(약 2조5000억원)로 불어났다. 이는 미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액수에 해당한다.

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오는 6일 밤 추첨을 앞둔 파워볼에서 지난 5월 31일 이후 42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파워볼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금은 회차마다 자동으로 이월된다. 이에 따라 이번 파워볼 당첨금(18억달러)은 2022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4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메가 밀리언스와 함께 미 복권시장을 양분하는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번개에 맞아 사망할 확률(약 100만분의 1)보다도 압도적으로 낮다. 현행 파워볼은 1~69번 하얀색 공 가운데 5개 숫자를 고르고, 1~26번 사이 붉은색 공 1개를 고르는 방식이다. 이 숫자를 다 맞혀야 ‘잭팟(1등 당첨)’이 터진다. 추첨은 매주 월·수·토요일 밤 주 3회 진행된다.

이번에도 잭팟 주인공이 나오지 않으면 파워볼의 누적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최고액에 이를 전망이다. 파워볼 33년 역사상 10억달러가 넘는 잭팟은 6차례 나온 바 있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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