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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또 일냈다”…맥북 음질 맞먹는 5000원짜리 스피커 입소문

매일경제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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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다이소 스피커 소비자 사이 화제
맥북 음질과 헷갈릴 정도로 좋아


IT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 [사진 = 유튜브 디에디트 영상 캡처]

IT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 [사진 = 유튜브 디에디트 영상 캡처]


‘5000원 이하’ 가격 정책과 다양한 상품군으로 가파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다이소가 또 한번의 가성비템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5000원짜리 스피커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현재 5000원 가격대의 2채널 유선 스피커 2종과 블루투스 스피커 2종을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이소몰 상품평에서 평균 4.7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좋은 평가가 나오는 만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가성비 최고’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인플루언서들마저 “이게 진짜 5000원이 맞냐”며 다이소 스피커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구독자 55만명을 보유한 IT(정보통신)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에는 ‘5000원짜리가 왜 좋지? 다이소는 신이다’는 제목의 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에디터H는 다이소 2채널 유선 스피커를 자신의 애플 맥북에 연결하고 음악을 켰다.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를 듣던 에디터H는 “소리가 세 군데서 나고 있다. 어쩐지 소리가 너무 좋은 거야”라며 음악이 다이소 스피커와 맥북에서 동시에 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PD는 “그렇지 않다”며 소리가 다이소 스피커에서만 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노트북 중에서도 음질이 우수하다는 맥북과 다이소 스피커의 음질을 혼동한 것이다.

다이소에서 내놓은 스피커 라인업. [사진 = 다이소몰 캡처]

다이소에서 내놓은 스피커 라인업. [사진 = 다이소몰 캡처]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누리꾼들은 “스피커 제작사 인켈과 크레신이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오디오 전문 기업이라 믿을 만하다” “초창기 다이소가 아니다. 품질이 좋아져서 이제 안 갈 수가 없다” 등 긍정적인 내용의 답글을 달았다.

작은 크기의 제품들은 특히 중장년층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하다보니 놀러가서 편하게 사용하고 잃어버려도 부담이 덜하다. 불이 켜지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무드등으로 쓰면 좋다는 후기들도 줄을 이었다.


에디터H는 영상에서 오디오 제품뿐만 아니라 5000원짜리 맥스틸 무선 마우스와 맥세이프 호환용 아이폰 케이스 등 다른 IT 제품도 소개했다.

한 누리꾼은 마우스 상품과 관련해 “3년전부터 쓰던 건데 아직도 고장이 안났다”라며 “1년에 한번 정도 건전지를 교체해서 불편함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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