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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만 명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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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혐의점 없어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씨. 대도서관 SNS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씨. 대도서관 SNS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 온 나동현(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나씨는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나씨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나씨는 2010년 무렵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며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그는 지난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는 등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문지수 기자 doo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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