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이틀 전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섰는데 ‘충격’

[OSEN=민경훈 기자]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전역에서 7일까지 펼쳐진다.유튜버 대도서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04 / rumi@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공식석상에 참석한지 이틀 만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대도서관의 광진구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그는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도서관이 지병이 있었던 것인지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대도서관은 지난 4일 공식석상에 참석했던 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에 등장해 미소를 띄며 하트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이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2010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 채널 14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인기 유튜버 윰댕과 결혼했지만 2023년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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