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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5000원짜리 스피커 또 난리…"미친 가성비" 후기 보니

머니투데이 이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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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통신)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 영상 캡처

IT(정보통신)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 영상 캡처



다이소의 전자제품들이 '싼 게 비지떡'이라는 편견을 깨고 있다. 품질이 떨어졌던 예전과 달리 5000원짜리 스피커 등이 기대 이상의 음질로 주목받으면서 저가 생활용품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다시 조명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현재 5000원 가격대의 2채널 유선 스피커 2종과 블루투스 스피커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몰 상품평에서 평균 4.7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인 상품들이다.

해당 오디오 제품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미친 가성비'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구독자 55만명을 보유한 IT(정보통신)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의 에디터H는 지난달 27일 '5천원짜리가 왜 좋지? 다이소는 신이다' 영상에서 직접 다이소 유선 스피커를 맥북에 연결해보고 "왜 그동안 비싼 스피커를 썼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에디터H는 "소리가 뭉치긴 하지만 공간감이 괜찮다"라며 "엄청 좋다까진 아니더라도 5000원 수준은 뛰어넘는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다이소의 2채널 유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선 고품질의 음질을 자랑하는 '맥북'에서 나오는 소리로 착각할 정도였다.

영상에 달린 댓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누리꾼들은 "스피커 제작사 인켈과 크레신이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오디오 전문 기업이라 믿을 만하다" "초창기 다이소가 아니다. 품질이 좋아져서 이제 안 갈 수가 없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작은 크기의 제품들은 특히 중장년층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하다보니 놀러가서 편하게 사용하고 잃어버려도 부담이 덜하다. 불이 켜지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무드등으로 쓰면 좋다는 후기들도 줄을 이었다.

에디터H는 영상에서 오디오 제품뿐만 아니라 5000원짜리 맥스틸 무선 마우스와 맥세이프 호환용 아이폰 케이스 등 다른 IT 제품도 소개했다. 한 누리꾼은 마우스 상품과 관련해 "3년전부터 쓰던 건데 아직도 고장이 안났다"라며 "1년에 한번 정도 건전지를 교체해서 불편함도 없다"고 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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