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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란타 홈 데뷔전 1타점...팀은 시애틀에 승리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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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홈 데뷔전을 치렀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기록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첫 타석에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를 시작으로 볼넷과 안타로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의 초구를 가볍게 받아쳐 외야로 날렸다. 중견수에게 잡혔지만, 3루 주자가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타구였다.

김하성은 이날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Brett Davi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이날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Brett Davi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후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이 삼진의 향연을 펼쳤다. 애틀란타 선발 크리스 세일이 6 2/3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시애틀 선발 길버트가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김하성도 길버트와 이후 승부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3회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는 한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빗맞으며 내야 뜬공이 됐다. 6회에는 0-2 카운트 몰린 끝에 4구째 스플리터에 배트가 헛나가며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대신 수비에서 기여했다. 3회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내는 묘기를 보여줬다.


김하성의 득점 이후 달아나지 못하던 애틀란타는 7회 세일을 구원 등판한 딜런 리가 2사 1, 2루에서 레오 리바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다.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8회말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프로파의 2루타를 시작으로 맷 올슨의 중전 안타, 오지 알비스의 담장 맞히는 3루타,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전 안타가 이어지며 3점을 추가, 4-1로 앞서갔다.

9회 마무리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득녀 후 출산 휴가에서 돌아온 김하성 단짝 프로파는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는 3회 도미닉 칸존, 6회 칼 롤리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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