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깜짝스타'로 자리 잡은 김혜성이 부상 복귀 후 이틀 연속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단 1타석만 소화한 뒤 베테랑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된 뒤 경기에서 빠졌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홈팀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2루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어깨부상에서 복귀한 뒤 한 차례 대주자와 대타로 나왔던 김혜성의 이틀 연속 선발출전이다.
선발출전 결과는 좋지 않았다. 김혜성은 전날 피츠버그 '에이스'인 오른손 강속구 투수 폴 스킨스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때문에 이날 볼티모어를 상대로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하지만 3회초 다저스 공격 때 찾아온 첫 번째 타석에서 김혜성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79.2마일짜리 커브에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전날 경기에 이어 5타석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혜성의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찾아오는 듯 했다. 투아웃 주자 1, 2루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 대신 베테랑 키케 에르난데스 카드를 뽑아 들었다.
(김혜성(왼쪽)과 키케 에르난데스) |
에르난데스는 볼넷을 얻어 진루해 대타카드가 적중하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단 1타석만 소화한 뒤 경기에서 빠진 김혜성의 타율은 0.292가 됐다. 3할 타율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사진=김혜성©MHN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