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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브라질의 한 억만장자가 일면식도 없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네이마르에게 전 재산을 상속하도록 유언장을 작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출신 31세 사업가가 포르투알레그리의 한 공증 사무소에서 ‘모든 재산을 네이마르에게 남기겠다’는 유언장을 지난 2023년 6월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가는 독신으로 자녀가 없으며 건강 문제로 이 유언장을 작성했다.
작성 간 대리 공증인과 증인 2명이 입회했으며 유일한 상속인으로 네이마르를 명시했다.
사업가는 유언장에서 “정신이 온전하고 강압이나 유도 없이 내린 결정”이며 “나는 네이마르를 좋아하고 그와 크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에게 강하게 동질감을 느껴 결정했다”며 “네이마르는 이기적이지 않다. 요즘 보기 드문 가치”라고 설명했다.
동질감에 대해선 “네이마르가 아버지와 맺는 관계는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와 나의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상속 재산의 구체적 규모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부동산, 투자, 기업 지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과 대기업 주식 등 투자자산 등을 포함, 이 사업가의 전 재산은 약 7억5200만 파운드(약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속 재산은 현재 법원의 승인 절차가 필요한 상태다.
네이마르 측은 이번 유산과 관련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돌발 상황을 의식해 현재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