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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진핑, 김정은 환대 이유는…대만 칠 때 주한미군 발 묶기"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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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극진히 대접한 건 북한을 이용해 주한미군 발을 묶어 놓으려는 전략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홍 전 시장은 6일 SNS를 통해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건 북한과 중국 모두에게 군사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분석했다.

즉 "김정은은 푸틴으로부터 최고급 군사 기술을 넘겨받는 계기가 됐고 시진핑은 '2027 대만 통일전쟁의 지렛대로 김정은을 이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줬다"는 것.

홍 전 시장은 "시진핑은 통일하겠다며 대만을 침공했을 때 미국이 주한미군을 신속 기동타격대로 투입하는 GPR(Global Defense Posture Review·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이 걸림돌이라며 고민했는데 김정은이 GPR계획을 무산 시킬수 있는 인물로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군사적 움직임을 보여 미국이 주한미군을 대만 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견제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김정은은 시진핑에게 자신은 계륵이 아니라 시진핑의 대륙통일 꿈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하고 결정적인 인물일 수도 있다는 확신을 준 것 같다"며 "그렇기에 시진핑이 김정은을 국빈으로 대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처럼 중국-대만간 양안전쟁은 바로 남북전쟁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는 가설이 있다"며 "이에 우리는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강고하게 만들고 미국의 주한미군 유연화 전략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오늘 밤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 문을 다시 연다. 시진핑의 김정은 환대 이유 등을 주제로 한 녹화는 어제 다 마쳤다"며 본격 정치 재개를 알렸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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