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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호기심에... '이것' 스스로 절단…9억 보험금까지 챙긴 의사

파이낸셜뉴스 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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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복귀한 뒤의 모습 - 인스타 갈무리 /사진=뉴스1

직장에 복귀한 뒤의 모습 - 인스타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 다리 절단에 대한 성적 관심으로 다리를 절단한 외과의사가 결국 2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BBC가 5일 보도했다.

올해 49세인 닐 호퍼는 2019년 자신의 다리를 자르기 전 수백 건 다리 절단 수술을 한 외과 의사다.

그는 2019년 5월 드라이아이스로 다리를 일부러 얼려 다리를 절단했다. 당시 의료진은 패혈증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는 의료진에게 부상의 진짜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동료의 신고로 그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그는 경찰 수사에서 신체의 일부를 제거하는 것에 대한 집착과 성적 호기심에서 자신의 다리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리 절단은 오래된 희망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내 신체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발은 달갑지 않은 여분이자, 지속되는 불편함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론의 관심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덤으로 모두 46만6000 파운드(약 9억원)의 보험금을 챙기기도 했다.


경찰은 그가 남성이 성기를 제거하는 등 신체 제거 수술이 담긴 동영상 수십 개를 소유한 것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리 절단 이후 6개월도 못 돼 직장에 복귀했다.

직장에 복귀한 뒤의 모습 - 인스타 갈무리원본보기

직장에 복귀한 뒤의 모습 - 인스타 갈무리

그러나 그가 일부러 다리를 절단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찰은 그를 구속했고, 의사 면허도 정지했다.

결국 법원은 그에게 징역 2년 8개월 형을 선고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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