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3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美, 주한 미군 사령관에 헐버트 육군 중장...'전략적 유연성' 강화 메시지

뉴스핌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조세프 힐버트 중장을 신임 미8군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힐버트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고 제8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부 참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세프 힐버트 미8군 사령관. [사진=미 육군 캡쳐]

조세프 힐버트 미8군 사령관. [사진=미 육군 캡쳐]


힐버트 신임 사령관은 직전까지 알래스카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제11공수사단 및 육군 알래스카 사령관으로 복무했다.

이 같은 이력은 주한미군을 한반도 방위에만 묶어두는 것이 아니라, 필요 시 인도·태평양 지역 분쟁이나 중국 견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해 온 트럼프 정부의 기조와 맞물려 주목된다.

알래스카 사령부는 북극권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미군의 신속 대응과 전략적 유연성을 상징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사령관 출신 지휘관을 한반도에 배치한 것은 한미동맹이 지역 안보 전략 전체 속에서 조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힐버트 사령관의 부임은 한미연합사령부의 연합 작전 능력 강화와 함께 향후 주한미군 병력 구조 조정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가 단순한 교체 이상의 정치·전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태현 조인성 스케줄
    차태현 조인성 스케줄
  2. 2김민종 미우새 조작 논란
    김민종 미우새 조작 논란
  3. 3이이경 유재석 패싱 해명
    이이경 유재석 패싱 해명
  4. 4차태현 성격 조심
    차태현 성격 조심
  5. 5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