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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내연기관 헤리티지 잇는다…새 전기차 네이밍 도입

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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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2025]새 전략 첫 모델 'ID.폴로'



폭스바겐 ID.폴로(왼쪽)와 ID.폴로 GTI 위장막 모델.(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ID.폴로(왼쪽)와 ID.폴로 GTI 위장막 모델.(폭스바겐 제공)


(뮌헨=뉴스1) 이동희 기자 = 폭스바겐이 내연기관 베스트셀러 모델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새로운 전기차 네이밍 전략을 도입한다. 기존 모델의 이름을 전기차 ID.패밀리와 공유하는 전략이다. 첫 적용은 ID.2올(all)로 알려졌던 'ID.폴로'다.

폭스바겐은 오는 9일 독일 뮌헨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ID.폴로 프로토타입을 최초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해 온 폭스바겐 모델명은 강력한 브랜드를 상징하는 동시에 품질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모두를 위한 기술을 담고 있다"며 "친숙한 이름들은 미래로 이어질 것이며, ID.폴로는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세대교체를 거치며 더 많은 친숙한 모델명을 전기차 라인업에 편입하는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의 기존 이름을 유지한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폭스바겐 전기차를 대표하는 명칭 'ID.'는 진보한 기술과 전동화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폴로는 오랫동안 품질과 안전, 혁신의 대중화를 대표해 온 폭스바겐의 콤팩트 모델이다. ID.폴로는 ID.와 폴로의 가치를 결합해 폴로 탄생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네이밍 전략을 채택했다.

마틴 샌더 폭스바겐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AS 총괄은 "ID. 라인업이 일상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모델명을 이어받아 진보적이면서도 친근하고 개인화된 전기 모빌리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폭스바겐은 GTI를 전기차 영역으로 확장한다고 전했다. ID. GTI 콘셉트의 양산 모델인 'ID.폴로 GTI'는 내년 보급형 차급의 두 번째 ID. 모델로 출시된다.

폭스바겐은 ID.폴로와 ID.폴로 GTI 위장막 모델을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에 앞서 7일에는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크로스 콘셉트'를 선보인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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