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재연]
레알 마드리드가 리오 은구모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데펜사 센트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은구모하는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 은구모하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많은 구단들이 그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구모하는 200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초신성' 윙어다. 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잠재력을 뽐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첼시 유스에서도 월반을 거듭하면서 잉글랜드의 '차세대 스타'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첼시에서의 1군 데뷔도 머지 않아 보였지만 은구모하는 2024년 여름 리버풀 이적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현재까지는 적중했다. 그는 이번 시즌부터 1군 스쿼드에 합류하면서 프리시즌 기간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달 26일에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여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은구모하가 16세 361일의 나이로 기록한 이 골은 PL 최연소 득점 4위 기록이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잠재력에 레알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성골 유스'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자유 계약(FA)로 영입한 바 있다. 은구모하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레알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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