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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다 한류 팬 보유국 아르헨티나 K-팝 대회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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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한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특별한 K-팝 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대회가 끝난 뒤엔 유명 안무가 최영준 씨의 안무 워크숍이 열려 현지 K-팝 꿈나무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정덕주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한껏 흥을 돋우는 사람들.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수도 없이 연습했던 춤을 자신 있게 선보입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K-팝 경연대회입니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에 이어 감미로운 보컬 무대가 펼쳐지자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마리나 카스타녜이라 / 관객: 참가자들이 놀랄 정도로 정말 잘했습니다. 다음 대회에 제가 참가하고 싶을 정도로 동기가 생겼습니다.]

숨 가쁜 무대를 마친 11팀, 이제는 설렘 속에 시상의 순간을 맞습니다.

수상의 영예는 일부에게 돌아갔지만, 참가자 모두에게는 값진 추억이 남았습니다.


[야라 곤살레스 / 대회 참가자: 대회가 끝나고 많은 어린 친구들이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이런 점이 저를 행복하게 하고 계속해서 배움을 이어가도록 합니다.]

대회가 끝난 다음 날, 실내에 모인 사람들이 일제히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세븐틴과 엑소 등의 안무를 창작한 안무가 최영준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 씨가 직접 무대에서 내려와 세심한 지도를 펼치자,

참가자들도 역동적인 동작을 몸에 익혀보며 무대에 오를 날을 그려 봅니다.

[최영준 / 안무가: (현지 K-팝 팬들이) 너무 저를 환영해 주고 K-팝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니까 진짜 앞으로 안무를 더 열심히 구성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오히려 이분들이 저한테 배우시는 건데 제가 동기 부여가 되고….]

이번 행사엔 아르헨티나 한류 팬 3천5백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K-팝은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느끼고 공감하는 매개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YTN 월드 정덕주입니다.

YTN 정덕주 (bgy06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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