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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전 멤버' 예진 "화장실 갈 때도 날 감시, 우울증 생겨"... '떡상' 전 탈퇴한 이유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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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브레이브걸스 전 멤버 예진이 그룹 탈퇴 후 '떡상'에 대한 감정을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서 '[EP.19 예진] 브레이브걸스 탈퇴한 원년 멤버, 연예계 은퇴 후 찾은 새 직업'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브레이브걸스 전 멤버 예진의 근황과 그룹을 향한 속마음이 나온다. 예진은 브레이브걸스가 '롤린', '운전만 해'가 떠 유명세를 탔을 때 "브레이브걸스 잘 됐는데 조금만 더 버티지"라는 질문을 엄청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예진은 "나보다 더 오래 버텼다. 그러니까 이런 좋은 날이 오는구나. 너무 축하드리고, 이름을 언급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예진은 "하니 님이 직캠으로 유명해지셨는데, 저도 직캠이 몇 개 있었고, '원조 직캠 여신'으로 불렸었다. 그러나 그땐 핸드폰도 없었고, 회사에서는 건방져진다고 생각했는지 조금만 말해도 니가 현아냐, 이효리냐 하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더해 "그때 당시 아이돌은 관리가 엄청 심했다. 다른 가수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었고, 화장실도 따라올 정도였다. 다른 그룹과 소통하면 우리 회사에 불만이 생길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며 "가수가 되고 나서도 가족과도 연락할 수 없었고, 성취감도 없었다"며 그룹을 탈퇴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예진은 회사를 그만둔 후 "계약을 제발 풀어 달라고 회사에 빌었다. 그러니 회사가 다른 회사랑 계약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을 풀어 줬다. 그래서 연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 도저히 할 수가 없어 캐나다로 돌아갔다"며 슬픈 일화를 전했다.



그 후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되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캐나다로 돌아가 영상쪽 공부를 했다. 그러나 캐나다 문화에 스며들지 못하고 방황할 때, 미스코리아 시절 알던 언니들이 쇼호스트에 도전해 보라고 연락이 와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운을 띄웠다.

예진은 "그렇게 열심히 쇼호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롯데홈쇼핑에서 4년 차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다"고 밝히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예진의 아이돌 시절 일화와 그 후 근황을 들은 시청자들은 "역경을 헤쳐나가는 과정들이 순탄치만은 않으셨네요. 응원합니다", "기획사가 조금 쪼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진이 소속되어 있었던 브레이브걸스는 원년 멤버들의 탈퇴와 긴 공백기 등 많은 부담감을 넘어서 '롤린', '운전만 해' 등 많은 곡들이 역주행을 하며 '역주행의 신화' 그룹으로 인기를 얻었다.

사진= 유튜브 '원마이크'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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