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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협치의 물꼬 틀 사람은 李대통령 뿐"

파이낸셜뉴스 이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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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李대통령-장 대표 단독 회동
장동혁 "與, 민생보다 野 탄압에 몰두"
"민생 문제 풀기 위해 협치 물꼬 틀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국회가 특검법이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같은 법안들로 교착 상태로 충분히 가능한 협치도 막혀 있다"며 "어려운 민생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치의 물꼬를 틀 사람은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법 연장과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민생 챙기기보다 야당을 탄압하는데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관세폭풍과 북·중·러 밀착 등 대한민국에 닥친 외교·안보, 경제 위기 상황이 심각함에도 여당이 야당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을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 등 일방적 입법 강행으로 인해 우리 기업 환경이 위축돼 있고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번 (중국) 전승절에서 보셨겠지만 우리 안보가 더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이 이런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의 여러 공약과 국정 과제가 있고, 그중에는 여야가 충분히 풀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특검법,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같은 법안들로 교착 상태로 막혀 있다"며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오히려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내란 종식'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민생을 챙기기 싫다는 말"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8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장 대표와 단독으로 회동한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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