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결혼 계획 언급…'섬총각 영웅' 최고 시청률 경신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SBS '섬총각 영웅'이 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분은 2049 시청률 1.3%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시청률은 4.9%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았다.

출처=SBS '섬총각 영웅'

방송에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 이이경이 함께하는 하루가 그려졌다. 방송 초반에는 벌레 소동이 벌어져 이이경과 궤도가 당황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임영웅은 침착하게 벌레를 잡으며 상황을 수습했다.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임태훈은 삼겹김치볶음밥과 달걀국을 만들었고, 임영웅은 설거지를 하며 동료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후 네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이경이 임영웅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임영웅은 "생각은 있는데, 늦게 하고 싶다. 예전이었으면 35살이면 결혼해야지 했는데, 지금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임태훈은 "결혼하면 좋은 점도 많다. 두 사람의 인생이 합쳐지는 거니까"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부럽다. 요즘 마음이 급하다"라고 응수했다. 궤도는 "결혼은 타이밍이다. 때가 됐을 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섬총각 영웅' 테마곡인 '나는야 HERO'의 무대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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