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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바이트댄스, 美 견제에도 엔비디아 AI 칩 고수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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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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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자국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구매를 계속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경우 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며 구매 자제를 권고했지만, 기업들은 오히려 신형 H20 모델 주문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H20보다 6배 강력한 B30A 칩을 개발 중이며, 가격은 기존 1만~1만2000달러에서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가 필요하며, 중국 내 판매 여부는 불투명하다. 중국은 엔비디아 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화웨이, 캠브리콘 등 자국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공급 부족과 성능 문제로 대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여전히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H20 칩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임을 밝히며, 중국 시장이 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TSMC에 H20 추가 생산을 요청했으며, B30A 샘플도 중국 기업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규제와 중국 당국의 압박 속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엔비디아와 협상해 H20 모델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조건을 이끌어낸 가운데, 향후 시장 흐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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