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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만에 복귀한 김혜성, 스킨스 벽에 침묵…LAD는 3연패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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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연합외신

김혜성. 연합외신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26·LA다저스)이 부상 복귀후 첫 선발출전 경기에서 침묵했다. 3할 타율도 무너졌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7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4가 되며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2할대로 떨어졌다. 팀은 3-5로 패하며 피츠버그 원정에서 스윕을 당했다.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한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혜성은 38일만에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하필 맞상대한 투수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 후보인 ‘괴물 투수’ 폴 스킨스였다.

폴 스킨스. 연합외신

폴 스킨스. 연합외신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스킨스의 시속 138㎞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교체 투수 요한 라미레스의 156㎞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1루 땅볼,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고개숙였다.

스킨스는 이날 6이닝 2안타 무실점 8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98로 더 낮췄다. 다저스 타선은 그의 강속구 앞에 무기력하게 묶였고, 김혜성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다저스는 최근 6경기 1승 5패로 흔들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김혜성의 빠른 타격감 회복이 팀 반등의 열쇠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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